전라북도 진안 탑영재에서 24기 2회차가 방송되었다. 지난주 숙소로 이동하는 길에 영수, 영호, 영식이 0표를 받은 가운데 영철은 두 표를 받았고 순자와 영숙이 따라갔었다. 광수는 정숙과 옥순이 따라 나섰다. 상철도 영자와 현숙이 따라 나섰다. 재미있는 다마스 영철은 자신의 수동 기어 다마스를 운전해서 순자와 영숙을 태우고 이동했다. 영철은 다마스의 매력에 빠져서 수동면허를 다시 땄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영숙은 '뭔가 재미있을 것 같아서' 영철을 골랐다고 했는데 다마스가 이동 중에 뒤에 실은 짐이 영숙의 머리를 치는 일도 벌어졌다. 또한 세 사람을 태우고 가득 짐을 실은 다마스가 힘이 부족하여 언덕을 올라가지 못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영철은 언덕 아래로 차를 물린 뒤 재가속하고 탄력을 받아서 겨우 언덕을 넘어 숙소까지 도착했다. 이런 상황을 영숙과 순자는 즐겼다. 영숙은 '본인만의 세계가 확실한 사람'이라서 좋았고 "그런 부분이 재미있고 흥미로웠다"라고 인터뷰했다. 순자는 '자신은 라이프 스타일을 상대방이 자신에게 맞춰줘야 연애든 결혼이든 가능한 스타일'인데 "상대방도 특이해버리면 서로가 너무 다른 길로 가버리지 않나" 하는 걱정이 살짝 들었다고 했다.
우리나라에서 너드남이라고 하면 ‘공대생 같은 외모에 지적 수준은 높으나 여자 경험은 적어서 사귀기만 하면 잘해줄 것 같은 남자’ 를 일컫는다. 나는 SOLO 24기는 너드남 특집이다. 24기 영수 마이산으로 유명한 전라북도 진안에 첫 번째 출연자인 영수가 등장했다. 영수는 개원한 지 4년 조금 넘은 수의사이며 연봉은 2억 원 정도이다. 그는 6개월에서 1년 정도 연애를 한 경험이 있다. 그때보다 지금은 10kg 정도 체중이 더 나가는 상태가 되었다. 그는 "결혼정보업체에도 가입해 봤는데 서로 조건을 많이 보더라. 저는 아직 설레는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24기 영호 두 번째 남자는 영호다. 그는 연애는 일곱 번 정도 했으며 평균 연애 기간은 1년 이상이었다. 그는 “누가 봐도 예쁜 사람이 좋았고. 예쁜 여자들”을 쫓아다녔으나 결혼까지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솔로였다. 여자친구에게 연애할 때마다 꽃을 선물할 정도로 다정다감한 스타일이다. 주변 사람들은 이런 그의 연애 스타일이 호구 같다고 하여 그에게 “호뚜라미”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다. 24기 영식 세 번째 남자는 영식이다. 연애 경험은 세 번 정도 있으나 마지막 연애가 2년 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