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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7 (화)

문화·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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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능력으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 자폐 청년 화가 양예준 첫 전시회

스티브 월트셔는 20분 동안 헬기로 비행하고 뉴욕 전체를 3일 동안 그려냄 다운증후군 화가 정은혜, 그림집 출간 15살 양예준 작가 첫 전시회

다운증후군이나 자폐증을 앓는 발달장애인 중에는 특별한 능력을 보유한 경우(서번트)가 있다. 2009년 자폐 예술가 스티븐 윌트셔는 20분간 헬리콥터로 뉴욕 상공을 한바퀴 돈 후에 5m48cm의 뉴욕 그림을 그대로 복사하듯 그려냈다. 자폐라는 질환과 서번트의 존재가 세상에 크게 알려진 최초의 사건은 1988년 12월 8일 개봉한( 대한민국 1989년 5월 5일 개봉) 영화 ‘레인맨’부터다. 더스틴 호프만과 톰 크루즈가 주연한 이 영화는 더스틴 호프만이 숫자 등에 민감하고 모든 것을 기억해내는 서번트로 나온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자폐나 발달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이 단순히 바보가 아니라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며 그 중에는 일반인이 범접할 수 없는 천재적 능력을 갖춘 경우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2년 전인 2022년 4월 9일부터 방영되어 화제가 되었던 tvN의 '우리들의 블루스' 에서는 다운증후군을 앓는 정은혜 작가가 직접 드라마에 출연해서 그림을 그려 화제가 되었다. 정은혜 화가의 그림은 상당히 독특하여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으며 전시회도 성공 했다. 앞서 말한 예술가 스티브 월트셔의 그림도 매우 놀라운데 그는 3일 동안 음악을 들으며 끝없이 그려낸다

[세계의 호텔] 세계 최대의 목조 빌딩, 노르웨이 나무 호텔

경복궁 근정전의 3.8배 높이 '뫼스토르네(Mjøstårnet)'는 18층 85.4미터 목조 호텔(wood hotel) 충북 증평군도 18미터 목조 호텔 건축 도전

노르웨이 뫼사 호수의 탑-뫼스토르네(Mjøstårnet)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서 북쪽으로 1시간 30분을 달리면 노르웨이 최대 호수 뫼사 호(湖)가 나온다. 호수를 끼고 북쪽으로 더 올라가면 뫼스파르켄(공원)이 나오고 놀라운 호텔 하나를 만날 수 있다. 이 호텔은 4성급 호텔로 그렇게 럭셔리하지도 외관이 독특하지도 않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이 호텔이 한번쯤 숙박해 볼만한 곳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이 건물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85.4m의 '뫼스토르네(Mjøstårnet)'라는 18층짜리 목조 호텔(wood hotel) 이기 때문이다. 1일 숙박 비용은 우리돈 16만 원~18만 원 정도인데 호수 전망이 일품인 이 호텔은 골조부터 외장재까지 모두 나무로 지어졌다. 심지어 엘리베이터까지 CLT라고 하는 교차집성목으로 만들어졌다. 뫼스토르네라는 뜻은 뫼사 호수의 탑이라는 뜻이다. 건축주는 스웨덴 투자 회사 에이비인베스트(AB Invest)이며 볼아키텍터(Voll Arkitekter)가 건물을 설계했다. 모엘뵌(Moelven)은 건축에 들어간 목재를 제공했다. 뫼사 호수에 솟은 황룡사 9층 목탑 경복궁 근정전이 22m인데 이 나무 호텔은 거의 4배(정

MZ를 잡아라! 쏟아지는 크리스마스 이벤트 종합

파리바게뜨, 홀리데이 스페셜 굿즈 'WISH 화이트 비니' 사전 예약 진행 컬리, 크리스마스 미식 축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크리스마스 마켓 팝업 에버랜드 ‘미리 크리스마스' 기업들의 MZ세대를 잡기 위한 마케팅 경쟁 치열

에버랜드 ‘미리 크리스마스' 에버랜드는 로맨틱하고 낭만적인 성탄절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특별 공연을 오는 29일부터 선보인다. 이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캐럴에 맞춰 하얀 눈과 비눗방울을 흩날리며 약 30분간 행진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다.또한 산타마을 친구들의 좌충우돌 크리스마스 대소동 이야기를 담은 ‘베리 메리(Very Merry) 산타 빌리지’ 공연이 카니발 광장에서 매일 2회씩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산타클로스, 루돌프, 요정들과 함께 에버랜드 캐릭터들이 등장해 캐럴을 부르고 댄스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신나는 무대를 선보이고, 공연 후에는 연기자들이 고객들과 함께 사진 촬영하는 시간도 진행된다.핀란드 인기 캐릭터인 무민(MOOMIN)과 함께 하는 윈터토피아 겨울축제 오픈을 기념해 에버랜드에는 개막일인 12월 6일부터 사흘간 산타 종주국인 핀란드에서 온 진짜 산타가 나타난다. 핀란드 북부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에서 방한한 전 세계 단 한명뿐인 공식 산타클로스가 고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기념품을 선물한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크리스마스 마켓 팝업 인천 중구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크리스마스 럭셔리 기차

지자체도 살롱 문화에 동참, 서초구 ‘양재풍류살롱’개최

11월 30일부터 12월 22일까지 MZ들의 새로운 놀이 공간 살롱 문화 확산

살롱문화 확산 5년 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대한민국의 살롱문화가 서서히 확산되면서 젊은 MZ세대의 하나의 문화로 안착하는 분위기다. 16세기 이탈리아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살롱문화는 17~18세기 동안 프랑스에서 유행하였다. 살롱은 사교 공간이며 신분과, 성별의 차별없이 대화와 토론하는 지적인 문화 활동 공간이다. 이런 살롱이 온라인 문화에 질려버린 세대에게 어필하고 하고 있다. 학연·지연으로 얽힌 사이도 아니고, SNS로 맺은 디지털 인맥도 아니다.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여 지적인 대화를 나눈다는 살롱 문화가 현재 서울에서 재현되고 있다. 10여 전부터 있었던 독서 모임 같은 초기 살롱 문화는 이제 요리, 인문학, 글쓰기, 영화 등 점점 다양한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 서초구 "양재풍류살롱" 지자체도 이런 흐름에 동참하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양재천길만의 독특한 로컬라이프스타일인 살롱문화를 즐기는 '양재풍류살롱'을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양재천길 상권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봄과 가을 운영한 '양재아트살롱'에서 다채롭고 아기자기한 수공예품, 일상소품을 구경하는 재미를 줬다면, 이번 '양재풍

[데이트하기 좋은 곳] 행주산성 수변데크길 완성

행주산성에서 방화대교 쪽으로 내려가는 750m 수변 데크길 준공

대덕생태공원 ∼ 행주산성역사공원 ∼ 고양한강공원 ∼ 장항습지 ∼ 일산대교까지 이어지는 한강하구 관광벨트가 완성되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한강하구 공동연구 및 경기·생태·역사 관광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이자 마지막 사업인 행주산성 수변데크길 조성 공사를 지난 2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서 발표한 이 구간은 행주 산성부터 방화대교 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750m, 폭 2.2m의 수변 데크 길이기 때문에 청춘 남녀가 산책하며 데이트하기 좋은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 한강하구는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장항습지와 대덕생태공원 등 생태자원은 물론, 행주산성 등의 역사자원까지 두루 품은 관광자원이다. 그러나 지난 50여 년간 한강하구는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군 순찰로로 사용되어 시민들의 접근이 어려웠다. 군 병력이 철수한 이후 고양시는 방치돼 있던 막사 3개소(장항, 신평, 행주)를 리모델링하고 순찰로 주변 정비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노약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 보행로를 설치해 불편했던 보행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한강변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걷는 특별한 체험을

[데이트하기 좋은 곳] 누가 대청호를 녹조라떼라고 하는가? 대청호를 끼고 도는 환상의 가을 드라이브 코스

서울에서 2시간 15분 호수 둘레를 감싸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가 일품

대청호는 가을이 무르익으며 기온이 내려가자 그동안 대청호를 괴롭혔던 녹조현상이 사라지고 파릇한 호숫물에 울긋불긋한 단풍이 드리워 절경을 이루며 관광객들이 늘어 가고 있다. 보은군 회남면을 관통하는 571번 지방도는 대청호라는 큰 호수와 수목이 어우러진 빼어난 풍경으로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다. 보은군 회남면 대청호 금곡공원까지는 서울 여의도에서 약 2시간 15분(평일 기준)이면 도착할 수 있다. 금곡공원은 대청호의 상류에 위치한 공원이다. 여기서부터 남쪽으로 2Km를 더 내려가면 남대문공원이 나온다. 남대문공원은 대청호를 끼고 있어서 탁 트인 대청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남대문 공원을 지나 200미터를 더 올라가면 남대문 대교가 나온다. 대청호를 가로지르는 다리이다. 이곳을 지나서 좌회전하여 250미터를 내려가면 ‘전망 좋은 곳’이 나온다. 대청호 주변 도로는 2차로인데 굽이치듯 대청호를 끼고 돌아가는 지방도가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를 만들어낸다. 남대문공원부터 3.5km를 더 가면 회남대교를 지나게 된다. 양쪽으로 펼쳐진 호수 전망이 일품인데 회남대교 끝나는 지점에는 호수 전망으로 유명한 카페 금린이 있다. 회남면 일대는 1980년 대청댐 건설로 상당

[세계의 호텔]겨울이 오지도 않았는데 일본 도쿄돔 호텔 벚꽃 놀이 이벤트 홍보

일본 야구도 즐기면서 벚꽃 놀이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숙박하며 일본 벚꽃 즐길 완벽한 기회

도쿄 중심부에 위치한 도쿄 돔 호텔(Tokyo Dome Hotel)(도쿄 분쿄구 코라쿠 1-3-61)이 2025년 벚꽃 시즌을 맞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숙박할 수 있는 특별 혜택을 선보인다. 이 특별 프로모션은 도쿄 돔 호텔 공식 웹사이트(https://www.tokyodome-hotels.co.jp/e/)에서만 예약이 가능하다. 숙박 예약이 가능한 기간은 2025년 3월 20일부터 4월 13일까지다. 도쿄 돔 호텔은 2000년 6월 1일 도쿄 중심부의 최대 엔터테인먼트 중심지 중 하나인 도쿄 돔 시티에 문을 열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돔구장 도쿄돔 옆에 위치한 이 호텔은 우에노 공원 등 주요 벚꽃 명소 중심에 있어 편리한 이동을 자랑한다. 도쿄 돔 호텔은 지도리가후치(Chidorigafuchi), 리쿠기엔(Rikugien), 우에노 공원(Ueno Park) 같은 벚꽃 명소 근처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매년 수많은 방문객이 방문하는 고이시카와 고라쿠엔 정원(Koishikawa Korakuen Garden) 무료입장권도 포함되어 있는데 바로 호텔 옆이다. 고이시카와 고라쿠엔 정원은 미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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