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13화 골싱특집 최종화에서 3기 영수가 카페에서 장미를 위해 꼭 불러주고 싶었던 로이킴의 노래 ‘그때 헤어지면 돼’가 화제다. 해당 영상 바로가기 2018년 2월 12일에 발표된 이 노래는 로이킴이 6년 차 뮤지션의 내공을 보여주는 명곡이다. 작사, 작곡을 모두 로이킴이 했다. "그때 헤어지면 돼"는 연인이 다른 사람이 좋아지거나 없는 것이 익숙해 진 다음 헤어져도 된다고 하는 내용의 팝 발라드 곡이다. 연인을 떠나보내지 않으려는 남자의 애절함이 담겨 있다. 로이킴은 미국 유학시절 슈퍼스타K 시즌4에서 우승하면서 널리 이름을 알렸는데 당시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학업을 마치느라 7년만에 조지타운대학교를 졸업했다. 이 과정에서 겪은 이별과 그리움에 대한 감정을 직접 쓴 가사에 담아 낸 것으로 보인다. 로이킴의 “그때 헤어지면 돼” 바로 듣기 나를 사랑하는 법은 어렵지 않아요 지금 모습 그대로 나를 꼭 안아주세요 우리 나중에는 어떻게 될진 몰라도 정해지지 않아서 그게 나는 좋아요 남들이 뭐라는 게 뭐가 중요해요 서로가 없음 죽겠는데 뭐를 고민해요 우리 함께 더 사랑해도 되잖아요 네가 다른 사람이 좋아지면 내가 너 없는 게
지볶행 인문학 로드의 세 번째 주제는 카프카의 생애에 대한 이야기다. 체코 프라하를 중심으로 활동한 현대 문학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카프카는 ‘변신’이라는 작품을 쓰면서 소설을 쓰려는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과 신선함을 던져주었다. 하지만 개인사는 문학처럼 화려하지 않았으며 여러 번의 사랑 실패와 아버지와 심각한 갈등 관계 속에서 짧은 생을 마감했다. 이번 이야기는 카프카의 사랑과, 집필하면서 수 없이 방문했던 프라하의 사보이 카페에 대한 이야기다. 사보이 카페는 '지볶행'에서 9기 옥순이 꼭 가고 싶어했던 장소인데 그녀가 카페 방문을 집작한 이유는 이곳이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유럽 지식인, 작가들이 방문하여 서로 교류하고 유럽 근대 문화를 만들어 냈던 명소이기 때문이다. 대담 내용은 다음과 같다. 벌레를 죽인 사과 홍진호 : 어떤 문학 작품을 이해하려고 하면 제일 먼저 하는 하는 일이 그 작가의 뒷조사다. 어떤 삶을 살았기에 이런 글을 썼을까를 이해하려는 시도이다. 카프카의 변신을 보면 벌레로 변한 주인공이 나중에 결국 죽는다. 그런데 죽게 되는 이유가 아버지가 던진 사과가 등에 꽂혔기 때문이다. 결국에는 아버지가 죽인 것이고 하필이면 그 던진 물건이
지볶행 인문학 로드의 두 번째 주제는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 ENA,SBS플러스 방송 및 티빙)에 등장한 ‘황금소로’와 그 길 한 켠에 자리 잡은 카프카의 생가를 중심으로 카프카 문학에 대해 이야기했다. 프라하 성은 고건축 단지 임동현 : 프라하가 있던 지역인 보헤미아 지역은 일찍부터 보헤미아 공국이 발달했다. 나중에 보헤미아 왕국으로 발전하게 된다. 프라하성이 처음 지어진 것은 870년인데 초대 보헤미아 공작인 보르지보이 1세 때 이 성을 건축했다. 보헤미아 공국 역사의 시작을 알린 건축물이다. 이 프라하 성은 규모가 가장 큰 성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사실 프라하 성은 성 한 채가 아니고 그 안에 많은 궁전들 그리고 성당, 예배당, 정원까지 포함하는 하나의 건축 단지라고 생각해야 한다. 임동우 : 실제로 대통령 관저도 프라하 성에 있다. 프라하성은 오랜 기간 동안 확장을 하면서 성당도 생겼다. 9세기 때는 로마네스크 양식이 왔고 그 다음에는 고딩 양식이 왔다. 그 후 르네상스 양식도 있고 나중에는 바로크 양식까지 더해져서 성이 도시 같은 느낌을 받게 되는 이유는 이런 양식들이 중첩되어 있어서 다양한 건축 양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