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돌싱민박 열두 번째 이야기 최종화가 방송된 직후 촌장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로 공개된 영상에서 남녀 출연자들은 방송 후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유튜브에 업로드된 ‘라이브’는 설 명절 교통상황을 고려하여 사전 녹화되었다.
의외의 현커 미스터 황-10기 영자
돌싱특집 최종 선택에서 세 커플이 탄생했는데 미스터 배-16기 영자, 미스터 박-10기 영숙, 미스터 흑김-10기 영자 커플이었다. 이들이 현재까지 커플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현커는 미스터 황과 10기 영자, 미스터 배와 16기 영자였다.
‘라이브’ 영상에서 미스터 황과 10기 영자는 마치 커플 룩 같은 한복을 입고 나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이들은 미스터 백김이 주최한 두 달 전 경북 영양의 “방송 같은” 2박3일 뒷풀이에서 가까워졌다. 이 모임에서 10기 영자는, 미스터 황과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처음 좋아했던 마음이 다시 살아나서 “지속적인 대시를 통해서 쟁취했습니다”라고 말해 현커임을 분명히 했다.
미스터 흑김과 10기 영자는 최종 커플이 되어 방송 후 서로를 알아가다 연인으로 발전하지 못했다.
미스터 황의 재발견
22기 영숙이 미스터 황을 해석하길 “솔직히 3박4일 동안 미스터 황은 이상해 보였으나” 이성적이고 포용력도 있고 모든 일을 자기 잘못으로 돌리는 사람이라며 방송 후 발견한 미스터 황의 장점을 설명해 주었다. “자신은 밥 먹고 저 오빠는 욕먹고 변태인가?” 생각했으나 알고 보니 좋은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미스터 황도 적극적으로 자신에 대한 악플에 해명했다. 그는 “게이 아닙니다”라며 웃으며 손사레 치면서, 스킨십은 여름에 한정하여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는데 옆에 있던 10기 영자는 짓궂게도 “아무도 공감하지 못할 이야기”라며 웃으며 핀잔을 주었다.
장거리를 극복하는 미스터 배의 정성
미스터 배는 방송을 돌아보며 자기 객관화의 시간이었고 그래서 소중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미스터 배는 방송 후 제3자의 시각으로 보니 자신의 손버릇 등 잘못을 보며 반성했다고 한다. 그는 바로 옆에 앉은 16기 영자와 관련해서 “걱정해 주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걱정 안 해도 된다.”라며 열흘에 한번이 아닌 금요일 저녁 일 마치고 평택까지 4시간 올라가서 16기 영자를 만나면 밤 10시 30분, 11시이고 월요일 새벽에 부산으로 내려가는 생활을 4개월간 해 오고 있다고 공개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 말을 듣고 미스터 백김은 엄지척을 날렸다. 10기 영자는 “장거리 안해 봤으니까 12번만 만나보자”고 한 미스터 배의 말을 소개하며 지금 12번 이상 만났고 “제가 좋아해요”라며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였다. 미스터 배는 “방송에서 그 정도 스킨십 했는데 현커가 아니면 나쁜 사람이 된다”라며 다시 한번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미스터 배는 16기 영자와 데이트 할 때 자녀도 함께 한다고 했다. 두 사람은 좋은 소식 있으면 알리겠다고 하여 '결혼' 가능성도 열어 놓았다.
미스터 박- 10기 영숙은 이별
10기 영숙은 촬영과 방송을 회상하며 격렬하고도 진실하게 몰두했던 시간이었고 촬영 이후 더 많은 것을 배웠으며 타인이 자신을 이렇게 볼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미스터 박과 싸운 적도 없이 잘 지냈고 나솔 사계 애프터, 커플 촬영까지 했으나 갑작스런 미스터 박의 잠적으로 이별하고 그동안 미스터 박 얼굴도 마주할 수 없었다고 말해 논란이 되었다.
미스터 백김은 열애 중
미스터 백김은 각종 블로그에 소개된 20대 후반과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지만 30대인 “예쁘고 귀여운 분”과 사귀는 중인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미스터 백김은 10기 정숙과 아무 일 없이 잘 지내며 직장 동료들과 함께 정숙이 운영하는 식당에 방문한 적이 있었다.
미스터 흑김도 열애 중
미스터 흑김은 10기 영자와 최종 커플이 되었으나 현재는 친한 친구로 남았다며 서로 악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미스터 흑김은 녹화 후 시합에서 레프리 스탑으로 패했으며 현재 한 달 전부터 새로운 짝을 만나 열애 중이고 2월 15일 국가대표 선발전과 3월 8일 김해 시합을 위해 운동 중이다.
10기 정숙에게 감사
전화 연결로 10기 정숙은 모두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10기 정숙은 가게 일이 바빠서 참석하지 못했다. ‘라이브’영상 녹화가 금요일이었는데 금요일은 정숙의 가게가 손님으로 가장 붐빌 때다. 미스터 백김, 22기 영숙을 비롯한 모든 출연자는 10기 정숙이 주방에서 애쓴 덕에 잘 먹고 지냈다며 모두가 합창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타
22기 영숙은 나솔사계가 넷플릭스에서 오징어게임도 한번 이긴 적이 있는데 해외에서 오징어게임 포스터를 가리키며 이 이야기를 하자 크게 놀랐다는 경험을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