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장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 영철과 순자의 아침 산책 미방분이 업로드되었다. (유튜브 영상 바로 가기)
순자의 산책 제안
3일 차 남녀 솔로들이 식당에서 김치찌개로 아침을 한 후, 순자는 어수선한 식탁에서 옆에 앉아 있던 영철에게 산책을 제안했다. 영철은 흔쾌히 순자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둘은 비가 내리는 숙소 주변을 산책하기 시작한다.
영철은 “아침마다 뛰니까 여러분이 고생하셔 가지고”라며 자신의 아침 운동 규칙 때문에 촬영 스텝이 고생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뭐 괜히 어필하려고” 이렇게 민소매 옷을 입은 것이 아니라며 자신은 이런 옷을 입고 운동하는 티를 내는 것은 취향이 아니라고 했다.
순자는 즐거워하며 “내가 이 샷(shot)에 잡히고 싶지는 않은데”라며 민소매 바람으로 데이트 나온 영철과 함께 한 화면에 나가는 것이 달갑지 않다고 말했다. 영철은 이날도 아침 운동 규칙에 따라 숙소를 나와 사명대사 공원을 크게 한 바퀴 뛰었었다.
순자는 영철에게 “정말 밥하러 왔나? 왜 자꾸 부엌에만 있어?”라며 유쾌하게 꾸짖자 영철은 먼산을 보며 “탑이 예쁘네”라고 말을 돌리며 침묵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대화에서 순자는 “오빠도 궁금해요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라며 영철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영철의 킥은 순자의 연주 표정
영철은 문화생활을 좋아해서 “예술계 쪽 사람에게 늘 관심이 있어”라며 어린 시절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다고 말을 이어갔다. 또한 순자와 진짜 대화하고 싶었는데 그 이유는 “순자가 연주할 때 황홀경이 왔다”라며 자기 소개 때 첼로 연주하는 순자의 표정은 “접신”이 오면서 카리스마가 넘쳤다고 평했다. 계속되는 영철의 자기 어필에 순자는 진지한 표정이 되었지만 영철의 빈틈을 노려 “그러다 밥만 하다 집에 가요”라며 화제를 돌렸다.
N순결 창시자 영철
23기 영철은 자기소개 때 단 한번도 커피를 마셔 본 적이 없다며 “저의 커피 순결을 제 아내에게 바치겠습니다”라고 말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데 일부 악의적인 유튜버들은 비과학적인 분석으로 의미를 확대 재생산하고, 짓궃은 누리꾼들은 ‘소주순결, 곱창순결, 순대순결’ 등으로 댓글을 달며 조롱을 했다. 이에 대해 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N순결 창시자”라며 당당하고 대범하게 반응했다.
영철이 혹시 순자에게 직진?
이들의 대화를 본 '이충호-u8u'는 “영철님이 순자님한테 직진한다 그랬는데 이 대화 후에 직진한다고 해서 미방분 푼건가?”라고 평했고 'soosoosoosoosoosoo' 는 “어필 요소가 자기관리와 문화생활? 연애상대로는 넘 좋지만 결혼상대로는 빨간불이다”라며 영철의 어필 포인트가 틀렸다고 말했다.
순자의 마음 변화와 영철의 태도 변화는 12월 4일 23기 여섯 번째 이야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