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7화 23기 다섯 번째 이야기는 여자들의 2순위 선택과 남자들의 속마음 1 순위 심야 데이트로 이루어졌다.
데이트 전 마음이 흔들리는 남자들
여자들의 2순위 선택에서 한 표도 받지 못한 영식은 답답한 마음에 여자 숙소를 찾아가 순자를 찾는다. 순자의 "너의 1픽은 누군데?"라는 질문에 "모르겠어. 나도 복잡하니까"라고 영식이 답한다. 한편 모두에게 "다 잘해주기 때문에 2 픽이 많았다"며 여러 여성에게 2순위 선택을 받은 영철은 착잡해 했다. 공용 거실에서 동료 남성들로부터도 이런 지적을 받자 "내가 연애를 가지고 동생들에게 충고를 들을 줄이야" 라며 영철은 탄식했다.
영철의 3대 1 데이트
김천의 유명 저수지인 연화지 근처에서 네 사람은 데이트를 했다. 그러나 분위기는 어색했다. 순자, 영자, 영숙을 자신의 차에 태우고 데이트를 나갔는데 영자와 영숙은 하룻밤 사이에, 1순위로 선택했던 영철을 2 순위로 바꿨다고 했다. 영자는 영철이 1 순위였는데 그 사이에 다른 사람이 내 마음속에 치고 올라와서 바뀌었다는 것. 순자도 영철을 1 순위로 얘기하자니 가진 정보가 별로 없다고 느꼈다는 것.
영철은 이런 말을 들으며 "내가 안일했네"라며 반성했다. 특히 영자는 영철이 사람을 모으며 놀자고 하는 것에 대해서 화가 났었다고. 영자의 돌직구에 영철은 목이 탄다며 연거푸 와인을 마셨다. "나는 원래 사람 챙기는 데서 큰 기쁨을 느끼는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했으나 영자는 "경각심을 갖고 빠른 액션을 해야 된다"고 충고했다.
우리에서 나오지 못하는 곰, 영호
영수와 현숙은 김천의 유명 맛집을 찾으려고 다정하게 앉아서 휴대폰 검색을 했다. 이런 모습에 가까이 다가가지 못한 영호는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MC들도 안타깝게 지켜봤다. 데프콘이 "우리에서 나오지 않는 곰"이라며 지켜보던 중, 영호는 누운 자리에서 주먹을 불끈 쥐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그러나 현숙은 이러한 영호의 모습을 전혀 알 수가 없었다. MC 들은 현숙은 '나에 대하여 영호가 관심이 없는 것 아닌가' 오해할 수도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영수와 현숙의 데이트
족발집에서 막걸리로 데이트를 한 두 사람. 영수는 현숙의 반전이 있는 털털한 모습에 호감을 느낀다. 영수는 현숙이 자신과 티키타카가 잘 맞는 그런 느낌이라고. 현숙의 '이상형이 어떠냐'는 질문에 영호는 특별한 이상형이 없다고 했다. 이 말에 현숙은 다소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만약 결혼했을 때 자녀에 대한 생각은 어떠냐는 질문에도 영수는 "안 생기면 못 낳는 거고" 라고 대답. 이에 대해 현숙은 인터뷰에서 "대화는 너무 재미있었지만 그냥 딱 거기까지"라고 평했다. "뭔가 탁 명확하게 어떤 에너지가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
영호와 영식의 고독정식
영호는 영식과 짜장면을 먹으며 영수와 현숙이 '데이트하고 돌아오면 비장의 무기를 쓰겠다'고 다짐한다.
광수와 옥순의 횟집 데이트
광수는 "데이트를 한번 해보려고 하니까 기분이 너무 좋다"라고 고백한다. 옥순은 "다행이다"라고 말했지만 무표정했다. 광수는 "옥순에 대해 관심을 표현하는 남자가 없다"고 이야기하자 옥순은 실망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옥순이가 1순위라고 거론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라며 광수는 자신을 어필했다.
식사를 하며 광수가 오늘은 다른 남자도 알아보라고 말한다. 옥순은 "여성들이 저녁에 데이트하자고 많이 할 것"이라고 말하자 광수는 급 텐션이 올라갔다. 광수는 인터뷰에서 "언제부터 옥순이 이뻤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시종일관 옥순이가 이뻤다"고 말했다라며 옥순의 기분을 풀어주었다. 광수는 몇 번인가 다소 강한 말로 옥순의 기분을 상하게 했으나 광수는 옥순의 마음을 살 만한 플러팅도 계속했다. 그러나 MC 들은 옥순이 대화 중 시선을 피한 것을 보고 옥순의 마음이 복잡해졌다고 봤다.
광수의 2차 오열
숙소로 복귀하는 길, 차 안에서 광수가 "내가 다른 여자와 이야기하러 나가면 어떻게 할 거냐"는 말에 옥순이 "남자들은 다 똑같구나"라며 낙담할 것이라고 말한다. 광수는 기분 좋아한다. 그런데 숙소에 다 도착해서 "너와 데이트해서 좋았다"는 옥순의 말에 "한 번만 더" 그 말을 해달라고 하면서 광수는 눈물을 흘린다. 광수는 자신이 운 이유에 대해서 "그냥 감동이 돼서 그랬다"고 인터뷰했다. 옥순도 잘 우는 남자에 대해서 "이 사람이 진심이구나" 라며 매력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인터뷰한다.
상철의 분량
MC들은 이번 기수에서 상철의 분량이 많지 않을 것 같다며 다음 나솔 사계에서 상철을 부를 것임을 예고했다.
영호의 기다림, 현숙의 거절과 영수의 착각
영호는 고독정식 후 안절부절 못하며 현숙과 영수의 귀가를 기다렸다. 공용거실에서 주차장을 내려다 보며 현숙을 기다렸지만 엇갈려서 두사람의 도착은 발견하지 못한다.
현숙은 순자와의 대화에서 '숙소에 돌아와서 영수와 산책 한 바퀴 돌기'로 했으나 의미가 있을까라며 영수와 한 데이트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면서 여자 숙소를 찾아온 영수에게 산책보다는 다른 여성과 이야기해보라고 권했다. 이것은 거절이었다.
영수는 산책을 포기하고 남성 숙소로 돌아갔다. 그러나 영수는 현숙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하고 자신이 1 순위로 올라설 수 있다고 동료들에게 말한다.
남자들의 1 순위 선택
밤 11시에 모두 모여 '6시간 전으로 돌아가서 남자들의 1 순위 선택'은 무엇이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번째 영수의 선택. 옥순과 영자는 영수와 데이트하고 싶다는 속마음을 밝힌다. 그러나 영수는 옥순과 영자를 지나쳐서 현숙에게 갔다. "저 보름달은 차고 기울겠지만 영원히 시들지 않는 제 마음을 받아주세요."라며 현숙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두 번째 남자는 영호. 영호는 꽃다발을 들고 현숙에게 다가갔다. "영호라는 팬이 현숙이라는 연예인께 바칩니다. 영원히 시들지 않을 제 마음을 받아주세요." 라며 장미꽃을 전했다.
영식은 영숙을 1순위로 선택했다. 영식은 인터뷰에서 "순자와 영숙을 1 순위로 선택했지만 오늘만큼은 첫 데이트로 영숙을 선택한다"라고 인터뷰에서 밝힌다. 영철도 영숙을 선택하여 영식과 영철은 확실한 라이벌 관계가 된다. 순자는 영식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고 영숙에게 가버리자 표정이 굳는다.
광수의 직진
광수는 무릎까지 꿇어 가며 옥순에게 직진했다. 광수는 "남자는 2픽은 없어야 된다"며 옥순에게 더욱더 적극적으로 대쉬한다.
남자들의 선택이 끝나고 순자와 영자는 고독정식을 먹게 되었다.
영호, 영수의 개그대결
달밤에 펼쳐진 술상에서 영수는 "마마"를 외치며 현숙을 웃겼고 현숙은 "따라보거라" 하며 즐거워 했다. 영호는 현숙이 개그적인 요소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많은 준비를 했으나 영수의 기습 한 방에 밀린 것. 게다가 영호는 영수와 현숙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보고 2 순위 데이트 한 방에 자신이 밀린 것을 깨달으며 씁쓸해 한다. 심지어 "망극하옵니다. 마마"라며 현숙이 주는 안주를 낼름 받아 먹기까지 하자 영호는 씁쓸하게 웃고 만다. 이 모습을 보고 현숙이 "이리 오시오" 하면서 안타까워하는 영호에게 한 점 안주를 먹여주자 영호는 무릎까지 꿇으며 현숙의 호감을 사려고 애쓰고 달밤의 사극 놀이는 웃음 바다를 만들었다. 현숙은 "내적으로 하지 말고 조금 더 자신에 대한 호감을 표현"하라고 영호에게 요구한다. 이 와중에 영수는 대놓고 현숙이 1 순위로 바뀌었다고 이야기한다.
여자는 말 안하면 모른다
이어서 현숙은 '영호와 대화를 한 건 짧았고 (영호가) 옥순 언니랑 대화하고 마음이 바뀌어서 대화를 신청 안 하는구나'라고 판단했다는 것. "여자는 표현을 안하면 모른다"라고 대놓고 현숙이 영호에게 이야기한다. 씁쓸한 표정이 된 영호는 "역시 현숙이도 여자구나"라고 하자 현숙은 두팔로 율동을 주며 "나도 여자랍니다~~"라며 노래 한 소절을 부른다.
현숙의 거절
영호는 현숙의 말을 듣고 현숙의 마음을 확신한다. 영호는 현숙과 영수를 남겨놓고 자리를 떴다. 현숙은 영수와 단둘이 있게 되자 영호에게 "오빠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두 명이나 있다"라고 영수가 마음 바꾸기를 바란다. 그러나 끝내 영수가 현숙의 속내를 알아채지 못하자 현숙은 결심한 듯 "첫인상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선택은 똑같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영수는 "그럼 내가 할 말이 없지"라며 현숙을 포기하는 듯한 표현을 한다. 그러나 인터뷰에서 영수는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겠다면서 완벽히 현숙의 거절을 받아들인 것은 아니었다.
영숙, 영철, 영식의 2대1 데이트
영숙은 모든 사람을 아우르는 영철의 에너지하고 맞지 않는다고 말한다. 여자친구가 끝없이 계속 있었다는 것도 걸리는 대목이었다. 영숙은 술을 즐기지 못하는 자신과 술을 즐기는 사람과는 데이트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 또한 원거리 연애도 힘들다고 이야기한다. 영철은 이 말에 한계를 느낀다. 영숙의 장거리 연애는 어떻냐는 질문에 창원에서 일하는 영식은 직접적인 대답을 하기까지 일장연설을 하여 영철과 영숙 두 사람을 지치게 했다. 영식은 2대1 데이트의 불만을 말하며 반드시 영숙과 1대1 데이트를 하겠다고 결심한다
광수와 옥순의 심야 데이트
1차 데이트에 이어 광수는 또다시 "옥순이가 최고인데 사람들이 보는 눈이 없다"라고 말문을 열며 그래서 자신이 "무혈 입성"했다고 이야기한다. 광수는 집에 돌아와서 무엇을 하느냐며 옥순에게 묻자 옥순은 골프채널 야구채널을 본다고 답한다. 이 말에 "진짜 재미없다"라며 말을 편하게 했다.
이어지는 광수의 '부부가 취미가 다른 게 좋을까? 같은 게 좋을까'라는 질문에 옥순은 내 취미를 같이 해달라는 요구는 안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광수는 진정으로 취미에 "미친 사람"이어서 혼자 즐기기를 원하는 것 같다고 평했다. 취미에 완전히 빠진다면 함께하는 것보다는 혼자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인간의 특성이라는 것.
옥순은 "둘 다 사랑받길 원하는 사람 같아서 그게 좀 걱정이 된다"라고 인터뷰에서 털어놓는다. 광수가 좋지만 "자기소개 때부터 광수님을 사실은 약간 배제했던 이유"가 이런 것 때문이라는 것.
다음 주 예고
주변 사람들이 광수, 옥순을 엮는 것에 대하여 옥순이 반발하며 "언제부터 내가 광수의 여자냐"는 말을 하자 광수의 표정이 굳어 버린다. 영자는 영수에게 "내 1 순위는 너였다" 라며 직접적인 고백을 하고 옥순은 영수에게 접근한다. 옥순의 1픽이 영수였다는 말을 엿듣게 된 광수는 심란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