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스토어 열풍에 지차체도 합류, 울산 SK주(酒)유소가 쏘아 올린 희망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 문화예술 활동 조사 분석 결과(2022년)’, 국내 문화예술 행사를 가장 활발히 즐기고 있는 연령층은 20-30 대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청년층들은 지역 내의 문화활동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하며 문화 예술을 향유하기 위해 수도 서울로만 모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 주민조차 42%가 서울에서 문화생활을 선호한다고 한다. 영화, 연극, 뮤지컬을 보러 서울로 가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문화생활의 끝은 팝업스토어다. 성수동이 핫플레이스로 뜬 이유도 청년들이 팝업스토어에 운집했기 때문이다. 지자체도 이런 추세를 따라 팝업스토어를 열며 MZ세대들의 유입을 기다리고 있다. 아이디어가 핵심인 팝업스토어, 한여름밤의 SK 주(酒)유소 사례 각종 팝업스토어가 넘치다 보니 MZ들의 선택을 받는 것이 쉽지는 않은데 SK이노베이션이 울산을 찾아가서 성공한 ‘한여름밤의 주유소’ 시즌2는 지차제들이 참고할 만한 사례다. 7월 16일에 문을 열고 한달 동안 운영된 울산 SK주(酒)유소는 주유소의 주를 술주(酒)로 바꾼 언어 유희가 젊은이들에게 어필했다. 팝업에서는 휠발유 대신, 수제 맥주 브랜드와 협업한 생맥주 4종을 팔았다. 지역 경제와 상생하기 위해 수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