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김과 함께한 술자리 22일 TVING으로 업로드된 '촌장주점' 6화에서는 3인방이 미스터 백김을 찾아가 함께 술자리를 갖고, 영양의 초화주 양조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스터 백김 집에서 본격적인 술자리가 시작됐다. 22기 영숙이 화장실에 간 사이 15기 영수와 13기 옥순은 서로 호흡이 잘 맞아 초화주로 건배를 하고 이어서 각자 취향 따라 소주와 막걸리를 연거푸 마셨다. 22기 영숙이 자리로 돌아오자 15기 영수는 “2층에도 화장실이 있는데 왜 굳이 아래층까지 갔는지” 끝까지 캐물었는데, 눈치 없는 말이었다. 이때부터 15기 영수는 점점 눈치 없는 발언을 하기 시작했고 술잔을 기울이는 속도도 빨라졌다. 술을 전혀 못 마시는 미스터 백김은 물잔으로 건배를 대신했다. 술을 못 하는 것이 종교적인 이유가 아니라는 점에서 갑자기 나온 종교적 이야기에 대해 15기 영수는 “불교가 조금 더 포용적”이라는 말을 꺼냈고, 13기 옥순이 이에 동의하며 맞장구쳤다. 그러자 22기 영숙은 두 사람이 잘 맞는다고 좋아하자, 13기 옥순은 질색하며 “이성적으로는 아니니 그만해 달라”라며 선을 그었다. 15기 영수의 불만 상 위에는 육회와 소고기 등 푸짐한 음식이
일찍 온 15기 영수 16일 TVING으로 공개된 ‘촌장주점’ 5화에서는 지난번 대지각 사태를 만회하려는 듯 15기 영수가 가장 먼저 아차산역 약속 장소에 나타나 13기 옥순과, 25분 지각한 22기 영숙을 기다렸다.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떠나는 지방 출장이었으나 이내 날은 맑게 개고, 세 사람은 시원한 계곡 경치를 즐길 수 있는 평상에 앉아 닭백숙을 시켜 점심을 먹었다. 벌꿀 색 담근 청주 역시나 주당답게 소주와 맥주를 시켰는데, 뜻밖에도 백숙집 사장님은 직접 담근 청주를 제공하며 맛을 보라고 했다. 한 달 된 벌꿀색 청주는 세 사람을 즐겁게 했다. 오랜만에 만나 건배를 하며 지난 회차의 불편한 감정은 모두 날려 버렸다. 청주의 맛은 일엽편주와 비슷했고, 깊은 맛에 22기 영숙은 매실주 맛이 난다고 했고, 13기 옥순은 농암종택 일엽편주 맛이 난다고 했다. 술자리를 마친 후 3인방은 계곡에서 물장구도 치며, 늘 “짜다”를 반복해 두 여성을 몸서리치게 했던 영수와 감정의 앙금을 털어내며 가까워졌다. 영양의 고도탁주 경북 영양에 도착한 세 사람은 1915년에 설립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영양 양조장을 찾았다. 이곳은 2018년 경영난으로 잠시 폐업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