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2월까지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넓히고자 각종 어학시험 및 국가기술(전문)자격시험의 응시료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새롭게 마련됐으며, 현재까지 506명이 응시료 지원 혜택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강북구 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19세∼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올해 1월 1일 이후 실시한 어학시험, 국가기술(전문)자격시험, 국가공인민간자격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국가자격증포털에 명시된 각종 자격시험에 응시할 경우 지원한다. 청년들은 해당 시험에 응시할 경우 응시 횟수와 상관없이 최대 10만 원까지 응시료 본인 부담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서울시 청년수당, 국민취업제도 등을 통해 지원받고 있거나 자격시험 접수 후 미응시한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응시료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응시료 지원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한 동의서, 주민등록표초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일자리청년과(도봉로 358, 8층 코스타타워)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summe
지자체가 준비하는 남녀 맞선 프로그램의 성공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나는SOLO’가 만들어낸 데이팅 프로그램 열풍이 저출산 인구 소멸 대응책으로 이어진 지방자치단체의 남녀 만남 촉진, 결혼 촉진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안착하는 분위기이다 [관련기사 : 11월 15일 서울시도 ‘나는SOLO’ 현실판 동참, 참가 경쟁률 33:1] 성남시는 지난 11월 16일 분당구 백현동 탭퍼블릭 판교점에서 개최된 7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31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50쌍, 10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커플 매칭률은 역대 최고 수준인 62%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12월 1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 ‘설렘 in 한강’ 커플되면 1천 만원 데이트 권 지급 서울시가 주최하는 '설렘, in 한강' 행사는 100명 모집에 3,286명 신청, 경쟁률 33:1을 기록했다. 지자체가 주최하는 미혼남녀 만남행사에서 상대적으로 여성 지원자가 적어 성비 불균형 문제가 지적돼 왔던 것과 달리, ‘설렘, in 한강’ 에는 남성과 여성 지원자 비율이 51:49로 참가자 구성비에서도 성공했다. 남성은 1,679명이 신청해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여성은 1,607명이 신청해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이대별로는 25~29세가 26%, 30~34세가 45%, 35~39세가 29%로 나타났다. 신청자들의 직업군을 보면 초등교사, 간호사 등 여초 조직과 IT 계열, 소방· 경찰 공무원의 남초 조직의 신청자들이 다수라는 점도 눈에 띈다. 서울시는 참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검토 후 추첨을 통해 각각 남성 50명, 여성 50명을 선발, 15일(금)에 문자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눈에 띄는 점은 서울시의 서류 심사다. 참가자는 주민등록초본,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외에 소재지 확인·직장(소득)·미혼 여부를 검증 후, 성범죄 이력 조회까지 통과해야 최종 참가
지방 소멸 위기와 저출산 위기가 맞물린 지자체들이 각종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는 중이다. 현재 정부는 11월 5일 2025년도 지방소멸 대응기금 1조 원을 배정하기로 확정했다. 올해는 그동안 기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지역과 집행실적을 전년도와 비교하여 기금을 배분한다.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이렇게 예산 지원을 함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단체가 효율적인 정책 개발을 하지 못한다면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솔로나라뉴스에서는 지방 자치단체의 저출산 및 지방소멸 대응 정책 개발 노력을 소개하여 귀중한 세금이 올바로 쓰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시흥시의 출산 육아 학교 경기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임산 부부를 대상으로 11월에도 '시흥형 출산·육아학교(4기)'를 정왕보건지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11월 강의는 지난 4일부터 시작돼 11일, 18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 2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 4월, 6월, 9월에도 총 9회에 걸쳐 진행된 강의에는 113명의 임산부가 참여해, 출산 및 육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건강하고 편안한 출산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참여자들의 프로그램 개선 의견을 반영해 진행된 11월 강좌는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11월부터 난임부부 시술비를 기존 '난임부부당 25회'(인공수정 5회, 체외수정 20회) 지원하던 것을 '출산당 25회'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난임부부당 총 25회'로 제한됐던 시술 지원이 '출산당 25회'로 늘어나면서 첫 아이 임신을 위해 25회의 시술 지원을 모두 소진했던 부부도 둘째, 셋째를 가질 때 추가로 25회씩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본임부담률 연령 구분도 폐지돼 45세 이상 여성도 45세 미만 여성과 동일하게 난임시술 본인부담률이 50%에서 30%로 낮아져 의료비 부담을 덜게 됐다. 아울러 난임시술 과정에서 공난포·미성숙 난자 등 본인 의사와 무관한 비자발적 사유로 시술에 실패하거나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경우, 신선배아는 최대 110만원, 동결배아는 최대 5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앞서 하남시는 올해 5월부터 '경기도 중단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공난포, 난소저반응, 조기배란, 자궁내막불량 등 의학적 판단에 의해 난임시술이 중단된 경우 최대 50만원을 지원했는데, 이 지원사업과 별개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추가로 지원한다. 다만,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경기
충북도는 11일(월) 도청에서 영유아식품 전문기업인 ㈜베베쿡과 협약을 맺고 자녀 양육가정에 이유식, 간식, 반찬 등을 최대 20% 할인해서 지원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지난 8월 ㈜정식품, ㈜풀무원, ㈜마이셰프 등 3개 식품업체와 협약을 맺고 자녀 양육가정에 먹거리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참여기업들의 후원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3개월 만에 7,700여 명이 신청해 51,391건의 할인쿠폰이 지원되는 등 자녀 양육가정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18세 이하의 자녀를 둔 양육가정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할인쿠폰 지원사업은 자녀들을 위한 이유식, 간식, 반찬 등 먹거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북도는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에 참여하던 3개 업체에 더해 오늘 1개 업체가 추가로 참여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도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또한 먹거리 품목 선택의 폭도 더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자녀 양육가정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업체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