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는 ‘촌장주점’ 14화가 오늘(18일) 오후 5시 TVING으로 공개된다. 이번 편에서는 예상치 못한 드라마가 펼쳐진다. 1기 영철과 언쟁을 벌이다 좌절하고 눈물 흘리는 22기 영숙을 25기 광수가 손을 잡고 위로하면서 두 사람이 급격히 가까워진다. “오빠가 옆에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 25기 광수는 22기 영숙의 왼편에 붙어 앉아서 울고, 웃고, 슬퍼하고, 분노하는 영숙의 마음을 달래준다. 손을 꼭 잡고 25기 광수가 전하는 위로의 말에 영숙은 “오빠가 옆에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라며 광수의 오른팔을 부여잡고 웃으며 기댄다. 광수가 “기 싸움할 필요는 없잖아.”라고 달래자 영숙은 “지가 방송도 안 봐 놓고 1기면 다야!”라며 채 가시지 않은 분을 쏟아낸다. 그러나 25기 광수는 침착함을 잃지 않고 “초기에 (나는 SOLO) 관련된 분이고 (이후 방송에 대해서) 잘 모르니까 그렇지.”라며 차분하게 대화를 이어간다. 대개 이런 경우 22기 영숙은 더 버럭하거나 감정이 상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영숙은 곧바로 “그렇지.”라며 마음이 풀린 표정으로 광수를 응시하며 웃는다. 광수의 위로 이후 술자리를 마치고 가게 문을 나선 후 영숙이 북받치
25기 광수의 합류 4일 TVING으로 공개된 ‘촌장주점’은 25기 광수가 3인방에 합류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광수는 22기 영숙과 이미 25기 모임에서 본 적이 있고 전시회도 함께했던 사이다. 25기 광수는 22기 영숙에게 호감이 있어서 먼저 전시회를 가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둘 사이에 로맨스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강화도로 떠나는 명주 탐험이 시작되었다. 15기 영수는 공주사대부고 동문이었고 영수가 한 기수 위였기 때문에 둘은 반갑게 인사했다. 25기 광수는 ‘나솔사계(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엄청난 술 수집가의 면모를 보였기 때문에 그의 촌장주점 합류는 기대감을 높였다. 강화도 후포항의 아침술 이들의 목적지는 강화도였다. 오전 10시 30분 강화도 후포항에 도착한 일행은 밴댕이 정식 3인분에 왕새우구이를 시켜서 점심을 함께했다. 푸짐한 안주를 시키자 광수가 블렌딩을 직접 한 술 한 통을 꺼냈다. 싱글 몰트 위스키 두 가지를 섞은 것인데 ‘발베니’ 베이스에 ‘아드벡’을 가미한, 광수가 직접 만든 블렌디드 위스키였다. 광수는 오전 11시에 술을 마시며 “낮술을 넘어서 아침술은 인생에서 가장 이른 술인 것 같다.”라며 3인방과 함께하는
28일 TVING으로 공개된 ‘촌장주점’은 그동안 22기 영숙이 만든 음식에 불만이 많았던 15기 영수가 자신이 직접 음식을 하겠다는 약속을 실행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그래서 치킨을..." 15기 영수는 포항 이틀째 아침에 가장 먼저 일어나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영수는 달걀간장밥을 준비할 생각으로 휴대전화로 조리법을 검색했다. 별 비법이 없는 조리법을 보며 헛웃음을 짓고 자신만만하게 조리를 시작했다. 그러나 밥을 준비하기로 한 시간을 20분이나 넘겼고, 22기 영숙은 불안하게 지켜봤다. 결과는 날계란 그대로의 먹을 수 없는 모양새로 나왔고, 27기 영수는 “엉망진창이네요.”라고 했다. 22기 영숙은 먹으면서 “이런 거는 굶어 죽기 직전에 먹는 음식이에요.”라고 평했다. 22기 영숙과 13기 옥순은 내심 음식 차리는 것이 힘들고, 따라서 불평불만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주게 되어 잘되었다고 생각했다. 15기 영수도 반성의 빛이 보이는 듯했다. 그러나 식사 중에 15기 영수는 13기 옥순에게 귓속말로 “그래서 치킨 시켜 먹자고.”라고 말해 22기 영숙의 헛웃음을 터뜨렸다. 포항의 명주 ‘밀막걸리’ 식사를 마치고 ‘동해명주’ 양조장을 찾았다. 195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