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분당시청률 그래프(ENA 시청률 제외)](http://www.solonaranews.com/data/photos/20250207/art_17394154475597_f7697d.jpg)
최고의 1분이 아니라 최고의 5분
분당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부분은 밤 11시 18분부터 22분까지 옥순이 영철에게 호감을 표시하고 영철은 움직이지 않았던 부분이다. SBS Plus의 경우 5분 동안 이어진 이 구간에서 분당시청률은 2.842%(ENA 제외)로 고정되어 최고점을 형성했다. 이 부분은 옥순과 영철이 1 대 1 심야 대화를 시작해서 옥순이 속마음을 털어 놓는 인터뷰까지다.
농담 처럼 던진 "사랑했다."
옥순은 마지막 다섯 번째 남자인 영철과 1 대 1 대화를 했다. 옥순은 "아 저런 남자랑 연애하거나 결혼하면 어떨까?"라는 말을 다른 남자들에 이어 영철에게 한 번 더 했다. 그러나 영철은 '순자'에 대한 마음이 크다며 거절했고 옥순은 실망했다. 마지막으로 옥순은 다마스를 한 번 타 보고 싶었다고 밀어붙였지만 영철은 말을 돌리며 대답을 피했다. 옥순은 장난치듯 웃으며 "사랑했다."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마지막 옥순의 "사랑한다."는 말이 강렬했는지 영철은 다음 날 아침 광수와 이야기하며 이렇게 말한 옥순이 멋지다고 평했다.
대화를 마치고 옥순은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옥순 "어 가! 잘 가~. 저랑 그러니까 대화해 보고 안 맞기도 했고 결정적인 거는 그 5 대 1 데이트에서 하남자처럼 의욕상실해 가지고 있는 모습. 거기서부터 별로였어요. 그래서 내일은 상철, 영수, 광수 셋을 더 얘기해 보려고요. 영수 오빠는 편안한 매력이 있고, 상철이는 확실하게 말해주는 그런 박력남 같은 매력이 있고, 광수는 굉장히 대화를 깔끔하게 하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뭔가 대화를 할 때 되게 편해요, 그래서 셋이 딱 섞였으면 좋겠어요. 대화 잘 통하고 편하고 박력있고"
나는 SOLO는 분당시청률의 기복 없이 한번 시청한 시청자들이 중간에 빠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시청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어제(12일)의 시청 패턴 역시 전체적인 분당시청률이 고원지대를 그려 놓은 듯 고점이 연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