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TV스테디 예능' 부분 작품상 수상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주최하는 2024펀덱스 어워드는 100% 데이터 기반으로 최고의 TV-OTT 프로그램과 출연자를 선정한다. 심사위원의 정성적 평가나 주관적 판단을 제외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중심으로 심사한다.
작품 부문과 출연자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는데 매주 평균 화제성, 검색반응조사 결과에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개발한 펀덱스(FUN+Index)지수를 합산하여 대상을 정했다. 심사 대상도 방대하여 드라마의 경우 2024년 TV로 방영된 모든 작품과 OTT오리지널 K-드라마 총 105편을 대상으로 했으며 TV비드라마(예능, 시사, 교양정보)와 OTT오리지널 쇼는 무려 424편에 달한다. 나는 SOLO는 ‘TV스테디 예능’ 부문에서 나혼자 산다(MBC), 런닝맨(SBS),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최강야구(JTBC)와 함께 후보에 올랐고 2024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펀덱스 어워드 작품상 수상 목록은 다음과 같다.
시청률보다 중요한 화제성
행사를 주관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8년 동안 매일 K-콘텐츠의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화제성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인터넷 검색어 등 데이터 기반으로 추출되는 화제성 지수는 결국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 사용량이 많은 젊은 층의 선호도 조사와 같은 개념이 되기 때문에 광고주에게 마케팅 예산을 집행할 때 시청률 보다 더 중요한 기준이 된다. 굿데이터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은 K-콘텐츠만을 위하여 설계되어 가장 정확한 TV프로그램, OTT오리지널 그리고 출연자의 온라인 경쟁력을 제공하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의 유용성
9년 전인 2015년 5월 7일 8개 주요 여론 조사 회사가 영국 총선에서 보수당과 노동당이 박빙일 것으로 예측하였으나 결과는 보수당이 331석을 획득하여 노동당을 무려 99석을 앞서는 압승이었다. 이후로도 수 많은 여론 조사 기관은 선거 예측에 실패했고 이런 현상은 전세계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기존 여론 조사 방법은 갤럽이 선구적으로 개척한 연령과 계층을 대표하는 표본 인구 조사를 근간으로 하고 있었다. 그러나 '갤럽' 짐 클리프턴 회장이 밝혔듯이 "모바일 기기의 확산으로” 사람들이 여론조사에 비협조적이어서 데이터 확보가 어려워지자 고전적인 여론 조사는 신뢰를 크게 잃어 버렸다. 이런 현상은 지난 9년 동안 가속화 되었다. 여론 조사의 최고 구루인 짐 클리프턴 회장 조차 "중요한 것은 수집한 빅 데이터 안에 숨어 있는 의미를 찾는 것"이라고 말할 정도이다.
따라서 어떤 이슈의 여론을 정확하게 아는 방법 중 가장 신뢰 받는 기술은 고전적인 통계학에 의존하는 여론 조사가 아니라 빅데이터 분석이다. SNS 등으로 사용자 데이터가 9년 전보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현재의 인터넷 환경은 사건의 실체나 여론의 진의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정밀한 데이터 분석을 가능케 한다. 이는 방송 프로그램의 정량적 평가에도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되었다.
구글트렌드 데이터도 압도적인 나는 SOLO
솔로나라뉴스팀은 2024펀덱스 어워드 작품상 중 TV스테디 예능의 후보들을 구글 트렌드로 간단히 검증해 보았다. 비교 결과, '나는 SOLO'는 검색어 빅데이터 비교에서도 타 프로그램보다 압도적인 상대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그래프는 상대적인 검색량을 비교한 그래프로 나는 SOLO, 최강야구, 나혼자 산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비교하고 있는데 12월 20일까지 지난 12개월 동안의 검색량을 비교하여 수치화 한 것이다. 검색량이 가장 많은 기간의 수치를 100으로 상정하고 나머지 데이터를 %로 환산한 값이다.
최대로 수치가 벌어진 10월 27일~11월 2일 동안에는 나는 SOLO의 검색량을 100으로 놨을 때 2위인 최강야구는 7을 기록했다. '최강야구'가 '나는 SOLO'를 앞선 기간은 6월9일에서 6월 15일까지였는데 이때 최강야구는 42%, 나는 SOLO는 39%였다.
12개월 평균 39.47%로 2위보다 4배 높아
지난 12개월 동안 나는솔로 39.47%, 최강야구 9.49%, 나 혼자 산다는 7.07%를 기록햤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는 유의미한 데이터가 추출되지 않았는데 아마도 검색 브라운저에 접속한 사람들이 출연자의 이름을 검색했을 가능성 높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위 세 프로그램과 상대 비교하기는 적절하지 않지만 펀덱스 어워드의 후보였기 때문에 구글 트렌드로 비교했다.
전라북도와 강원도가 가장 관심이 많음
나는 SOLO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은 지방은 전라북도와 강원도였다. 각각86%가 '나는 SOLO'를 검색했으며 '최강야구'는 16%에 그쳤다. 3위는 충청남도로 나는 SOLO 71%, 최강야구 16%, 나 혼자 산다 1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