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나는 SOLO’현실 판, 혼활(婚活) 버스 열풍
촌장엔터테인먼트의 ‘나는SOLO’ 현실판이 일본에 있다. 일본은 올 초부터 시작된 혼활버스(婚活)의 인기는 점점 더 상승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부터 있던 여행 상품이지만 코로나 이후 3~4배 가량 수요가 늘었다. “곤카츠”라고 하는 혼활이라는 말은 구직활동처럼 혼인 활동을 한다는 의미다. 현재 야후 재팬에서 혼활버스(婚活バス)를 검색하면 여러 업체들이 참가자 모집중인 것을 알 수 있다. 보통 당일치기로 1회 참가 비용은 “사랑하는 버스 투어”라는 회사의 경우 남자 15800엔(약 14만원), 여자 11800엔(약 10 만원) 정도인데 30대에서 60대까지 나이에 맞게 신청할 수 있다. 버스가 출발하는 장소도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 대도시에서 사람을 모집하고 있는데 저마다 50% 이상의 커플 성공률을 자랑하며 손님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1차 탐색전 일본의 혼활버스 투어의 커플 선택 과정도 흥미롭다. 미에현 행 버스를 예로 들면 오전 8시 30분, 평균연령 61세, 29명의 참가자를 태우고 출발한다. 인솔 책임자 겸 MC라고 할 수 있는 여행사 직원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첫번째, 근처의 여성과 가볍게 인사를 나누며 첫인상 선택에 들어간다. 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