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23기 8회차 최종선택, 영호와 현숙 커플 탄생[종합]

  • 등록 2024.12.19 1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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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차특집 180회 12월 18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
영철과 순자의 갈등
제작 : (주) 촌장엔터테인먼트 기획.연출 : 남규홍

 

데이트 후 고민이 많아진 솔로들

옥순과 광수는 1대 1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가는 차 안에서도 썰렁했다. “미치겠다” “나 간다.” 이렇게 짧게 인사를 나누고 각자 방으로 돌아갔다. 영철과 순자도 숙소로 돌아왔다. 영철은 먼저 와 있는 광수를 보고 위로를 해준다. 두 사람은 밖으로 나와 대화를 나누었다. 영철이 고민 상담을 했다. 광수는 자신의 잘못을 자세히 말했고 영철은 “옥순이 부담스러워”했을 것이라 조언한다. 영철은 순자와의 데이트를 미루고 옥순의 말을 들어보기로 한다. 순자는 이런 영철의 행동에 다시 얼굴이 굳어진다. “너와 나에 대한 이야기보다 옥순이 걱정이 되고 광수가 걱정이 되는” 영철의 위아더 월드가 싫었던 것이다. 영철은 숙소로 모여든 남자를 중심으로 대잔치를 준비한다. 영호는 여자를 재밌게 해줘야 하고 유머러스한 남자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 그런데 영호는 낮 데이트에서 현숙과 무거운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이 계속 마음에 걸렸던 것. 그는 광수와 이야기 하면서 “항상 이렇게 무거워지면서” 차였던 경험을 말해 준다.

 

달빛 아래 수퍼데이트 권 쟁탈전

한밤 중 달밤 아래에서 수퍼데이트권 쟁탈전이 펼쳐졌다. 크게 끝없이 웃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영철과 상철의 대결은 영철이 승리했다. 영호와 영식의 대결에서는 영호가 이겼다. 영수와 광수의 대결에서는 영수가 승리했다. 영수, 상철, 영호의 삼파전에서 마귀 웃음을 보여준 영수가 강력한 우승 후보였으나 상철의 끝없는 웃음 폭격에 영수가 패배하고 상철이 우승한다. 여자들의 시합은 누가 가장 빨리 눈물을 흘리나였다. 현숙이 승리했다. 그런데 게임이 종료된 후 옥순은 갑자기 돌아서서 울었다. 광수는 마음이 아팠다. 광수는 손수건을 전해주려 했지만 영철이 말렸다. 갑자기 모든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옥순이 울었던 이유는 수퍼데이트 권을 따도 데이트를 하고 싶은 사람이 없는 현실 때문이다. 그녀는 현숙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순간 현타가 왔던 것이다. 두 번째 게임은 직지사에 있는 징검다리 돌의 개수를 알아 맞히는 것이었다. 돌은 14개였는데 정답자는 없었다. 근사치를 적어낸 광수가 아차상을 받았다. 그가 데이트 권을 획득하자 옥순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광수는 데이트권을 옥순에게 사용하고 싶어 했다. 해명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데이트 권 사용을 고민

현숙은 데이트 권을 땄지만 영호에게 쓸지 말지 고민하고 있었다. 속마음 인터뷰에서 현숙은 어렵게 꺼낸 가정사에 대해 영호가 반응이 없어서 섭섭하다고 했다. 남자들 방에서도 영식도 수퍼데이트 권을 어디에 쓸까 고민했다. 수퍼데이트 권 게임이 하나 더 있었는데 풍선을 빨리 불어 터트리는 게임이었다. 영식의 고민은 데이트 권을 영숙에게 쓰면 너무 직진남이 되는 것인데 자신은 그런 직진남이 아니라는 것.

 

옥순 상담으로 바쁜 영철

영철은 여성들의 숙소에 찾아가서 함께 놀자고 이야기한다. 거기서도 옥순을 찾자 순자는 마음이 답답하다. 영철은 그런 순자의 마음을 신경쓰지 않고 밖으로 나가서 옥순의 이야기를 들으며 하소연을 받아준다. 그때 영식이 나타나서 광수가 옥순에게 직접 사과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달한다. 잠시 후 광수가 영철과 옥순이 이야기하는 곳에 나타난다. 영철과 이야기하던 중 옥순은 광수를 발견하고 “오늘은 그냥 쉴래”라며 대화 거절의 뜻을 밝히자 광수는 발길을 돌려 숙소로 향했다. 깊은 생각에 빠진 광수는 울적하다.

 

현숙, 영호의 동상이몽 해소

현숙도 영호를 불러내서 대화를 한다. 현숙은 영호의 눈시울이 빨개진 이유가 궁금했었다. “나는 생각보다 재밌는 사람이 아니야”라며 영호가 고민했던 이유를 설명하자 현숙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었다. “엉덩이대 정신교육을 다시 하자”라며 마음이 확 풀렸다. 가정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영호는 “나는 그건 전혀 신경 쓰지 않아”라고 하자 현숙은 자신의 가정사 이야기에 대한 영호의 반응 때문에 힘들었다고 고백한다. 솔로나라를 나가서 이야기할까. 여기서 이야기할까를 고민했었다고. 현숙이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자 영호가 눈물을 닦아준다. “나는 너라는 사람이 더 중요했거든”이라며 가정사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현숙은 듣고 싶었던 말을 들었다. 또한 영호도 자신이 어렸을 적 상처가 크다고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3시간 동안 대화를 이어가며 마음 속에 담은 이야기를 모두 털어내었다. 영호가 펑펑 울자 이번에는 현숙이 영호를 위로한다. 현숙은 영호를 안아 주었다. 현숙은 자신의 아픈 이야기를 같이 꺼내준 것이 너무 고마웠다. 영호도 현숙에 대한 불안감이 완전히 사라지며 안정적이 되었다고 인터뷰했다.

 

순자와 영철의 아슬아슬한 대화

새벽 2시 반 모임을 추진했던 영철에게 옥순이 달려가서 오늘은 분위기가 아니라고 전한다. 순자는 영철을 불러내서 대화를 시도한다. 순자의 불만은 영철과의 대화에서 70%가 광수 걱정 옥순 걱정이라는 것. 영철은 여기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의 공통 관심사였기 때문에 남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한다. “서로에 대한 마음의 크기만 같으면 되는 거 아닌가?”, “오지라퍼는 관두겠다”고 선언하며 순자를 달랜다. 순자는 기분이 좋아진다. 순자는 인터뷰에서 “이게 어쨌든 오빠인가?” 라며 “충분히 같이 싸울 수 있었을 상황인데 더 나이스하게 듣고 있길래 아 이 사람은 정말 그런 사람이구나”라고 말했다.

 

5일 차 아침

무거운 분위기가 솔로 나라 전체를 짓누르고 있었다.  옥순과 광수가 대화를 한다. 옥순은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를 하려고 이곳에 왔는데” 광수하고는 미래가 안 그려진다며 분명한 거절의 메시지를 광수에게 보냈다. 현숙은 영호를 위해 요리를 했다. 영식은 수퍼데이트권을 고민 끝에 영숙에게 사용한다. 하지만 영숙은 친구 같은 사람이 갑자기 다가오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인터뷰한다. 영식과 영철은 각각 준비한 편지와 선물을 영숙과 순자에게 전달한다. 그런데 우연히 두 사람의 선물은 같았다. 영철은 순자에게 편지를 전달하고 순자는 감동한다. 그러나 영철이가 똑같은 선물을 사온 에피소드를 해주자 순자의 “낭만의 정점”은 퇴색하고 만다. 영식도 영숙에게 선물과 편지를 전달한다. 영숙은 3장이나 되는 편지를 10년 만에 처음 받아봐서 감동했다.

 

순자와 영철의 위기

순자, 영철, 영식이 거실에 있었다. 그런데 영철이 영식이게 “젊었을 때 우리가 만났으면 많이 싸웠을 것”이라며 그 이유는 여자 취향도 같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말에 순자는 마음이 상했고 현숙과 이야기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런 불만을 순자가 직접 영철에게 말하자 영철도 더 이상 참지 않고 너무 예민한 것 같다며 이전과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 “이거 고쳐라 고쳐라 하는 사람이 아닌 자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돌직구를 순자에게 날렸다.

 

최종 선택

영식은 “제일 먼저 생각나는 이름이 하나 있다”고 하며 최종 선택을 했다. 선택한 사람은 영숙이었다. 그러나 영숙은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영철은 최종 선택 전에 여성 출연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남성 출연들과는 포옹을 하는 모습을 보여 마지막까지 위아더월드, 유력한 “나는 SOLO 전체 기수 회장” 후보의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영철은 순자를 선택하지 않았다. 실망한 순자도 최종 선택은 하지 않았다. 상철, 영수, 영자도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광수는 최종 선택을 선언했다. 예상대로 옥순에게 다가가서 자신의 이름을 이야기했다. 옥순은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영호는 “어떤 분이 저에게 편안함과 평화”를 주었다며 최종 선택을 했다. 영호는 현숙에게 다가가서 자신의 진짜 이름을 알려주었다. 현숙도 영호에게 다가가 최종 선택을 했다. 23기 막차특집은 영호, 현숙 커플이 탄생하면서 마무리 되었다.

 

24 기 예고

24 기는 마이산이 있는 전북 진안에서 펼쳐지며 다음 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된다.

 

김진성 기자 omiza@solonar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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